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하는 VIP들은 항공사측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만찬으로 감동을 받는다. 항공사들은 VIP들이 원한다면, 궁중음식과 토종닭은 기본이고 고급 와인부터 막걸리까지 최상의 식재료를 기내식으로 내 놓는다. 심지어 유기농 채소류와 곡물류까지도 메뉴 전반에 고급화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궁중음식을 내 놓는다. 전통적인 한식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한국의 미와 맛을 적극 알리기 위해서이다.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인 한복려 원장의 ‘궁중음식 연구원’과 제휴해 개발한 First Class은 차별화된 한식 서비스이다.
‘영양 쌈밥’은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좋은 불고기 메뉴를 10여종의 신선한 야채와 함께 구성해 건강과 입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또한, ‘쌈’은 한입 가득 복을 싸먹으며 풍년을 기원하던 풍습에서 유래한 만큼 손님들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고자 개발한 메뉴이다.
여름철에는 잃기 쉬운 기력을 회복하고자 한방 재료를 곁들인 삼계탕, 삼계죽, 삼계찜이 여름 맞이 특별 기내식으로 제공되고 그 외 여름철 입맛을 돋우어줄 시원한 냉소면도 서비스되고 있다.
전통 발효주인 막걸리도 서비스하고 있다. 한식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는 막걸리는 와인보다 항암물질을 더 많이 포함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다고 알려져 일본, 중국을 비롯한 해외 VIP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제주 제동목장에서 방목 생산한 명품 한우와 토종닭 등의 최상의 식재료를 기내식에 적극 도입해 VIP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채소류와 곡물류를 메뉴 전반에 사용해 기내식을 고급화 했다.
제동한우는 양질의 건초 및 무항생제 사료로 길러 기름기는 적고 육질은 담백하며, 제동 토종닭 역시 자체 재배한 파프리카ㆍ방울토마토ㆍ청경채 등의 무공해 농산물과 보리ㆍ밀ㆍ옥수수ㆍ콩 등 친환경 곡물 사료만으로 키운 웰빙 제품이다.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와인과 샴페인은 전문가의 손길이 선택된 탁월한 제품들이다. 특히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 5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적 와인 명가인 프랑스 ‘로랑 페리에(Laurent-Perrier)’사의 샴페인은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의 대한항공의 서비스 수준을 대변한다.
‘로랑 페리에’는 프랑스 로제 샴페인의 신기원이라 불리는 제품으로 약 200여년 가까이 오로지 샴페인 하나의 길만을 고집해 온 ‘드 노랑쿠르’ 명가의 혼이 녹아 있는 명작으로 지난 2007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지정 와인으로 선정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품질을 공인 받았다.
대한항공은 프랑스 대통령 전용기에 서비스되고 있는 ‘그랑 시에클’, 전 세계 최다 판매를 기록한 ‘큐베 로제 브륏’, 1998년 영국 찰스 왕세자가 보증한 유일한 샴페인 ‘브륏 엘-피’ 등을 작년 5월부터 국제선 중ㆍ장거리 전 노선 일등석에서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