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효진이 유학시절 대만인 남자친구와 교제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공효진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댄스파티에 참석했는데 대만인 남자친구가 데이트를 신청해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이어 “전화로 얘기해 영어가 많이 늘었다. 완전 듣기평가였다. 사전 펴놓고 통화하고 그랬다”며 “헤어진 건 쿨하게 헤어졌다. 그 남자한테 한국 가요프로 비디오 많이 보여줬다. 그때 콜라 ‘모기야’가 나오고 있었다”고 유학시절 대만인 남친과의 결별에 대해서도 쿨하게 털어놨다.
공효진은 “무슨 내용이냐고 묻길래 모기에 관한 노래라고 했더니 너희 나라는 모기로 노래 만드냐 놀리더라. 기분이 나빴다”며 “애국심에 그때부터 골이 시작됐다”고 결별 이유에 대해 말했다.
공효진은 또 “내가 류덕화를 좋아했었는데 너희 나라 유덕화처럼 인기 많은 사람이 누구냐길래 정우성 사진을 보여줬다. 그랬더니 유덕화가 훨씬 잘 생겼다고 하는데 또 애국심이 솟았다. 정우성이 훨씬 잘 생겼다고 싸웠다. 끝내 헤어졌다”고 결별 사실을 밝히며 유학시절 연애의 전말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공효진은 류승범과의 연애, 그리고 미모배우라 불리고 싶은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