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차두리를 모델로 기용한 대웅제약의‘간 때문이야~’ 우루사 광고가 올해 상반기 광고 시장에서 가장 효과적인 광고로 조사됐다.
광고효과 전문조사기관인 한국CM전략연구소는 상반기 광고 동향 분석결과, 지상파 TV 광고의 브랜드별 광고호감도에서 우루사 광고가 조사대상자의 57.56%로부터 호감을 얻어 광고효과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1명의 소비자에게 호감을 유발시키는 데 드는 비용인 광고효율성지수(CPCM=집행광고비/호감인구수)가 166원으로 나타나 비용대비 압도적인 광고효율성을 보였다.
우루사 CF를 제작한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황경훈 국장은 “‘간 때문이야’광고는 메시지, 음악, 모델 등 모든 요소들이 전략적으로 개발되고 통합된 것이 특징”이라며 “소비자와 공감대를 이루도록 재미적 요소를 가미, 폭발적인 패러디 열풍을 일으킨 것도 호감도를 상승시키는 데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조사의 모델호감도에선 우루사 광고의 모델인 차두리가 12위를 차지했고 현빈과 이승기가 각각 1,2위로 조사됐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올 4월까지 차두리가 등장하는 우루사 CF를 지상파방송에 방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