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국내 중소 영세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적극 알리고 생활 속에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착한 소비 365’ 코너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코너는 사회적기업이 만든 상품을 구매하는 ‘착한 소비’를 365일 지향하고 사람의 체온을 뜻하는 36.5도를 상징, 공동체적 소비를 촉진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G마켓은 지난 2009년부터 ‘노동부, ‘함께일하는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착한소비365’ 사업을 후원해왔으며, 이번에 사이트 내 전문코너를 새롭게 오픈하게 된 것이다.
현재 총 50여 개 사회적기업이 친환경 식품, 착한 소비 아이디어 상품, 공정무역 상품 등35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라벌 찰보리빵 30개입’(1만 4800원), ‘친환경 라이스칩 5종 세트’(1만원), ‘유기농 텃밭 사남매’(1만 2000원), ‘페트병 재생 가방’(2만 9000원) 등이 있다.
기획전은 상시 운영하며, 매월 새로운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 기업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위한 제반 사항과 다양한 운영 노하우 및 마케팅 방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성G마켓 사회공헌 팀장은 “국내 사회적기업들은 대부분 영세한 중소사업자들이며, 판로에 애로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코너를 통해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어 중소 사회적기업들이 큰 회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