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중 무선통신 기술개발...LIG넥스원에 기술이전"

입력 2011-07-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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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방위․조사․레저에 활용

국토해양부는 수중에서 음파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디지털 데이터를 다중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네트워크 핵심기술을 개발해 LIG넥스원(주)에 기술이전을 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해양연구원으로 부터 기술이전을 받는 LIG넥스원(주)은 이 기술을 이용해 항만방어체계 등 해양 방위산업과 다이버 폰을 활용한 해양레저, 해양조사 등 상용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네트워크 기술은 국내최초로 실해역 실증시험에 성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수중무선통신 기술은 설치해역에 따라 서로 상이한 음파 전달 환경을 가지고 있어 국외로부터 핵심기술의 이전이 불가능한 기술영역으로 알려져 왔다.

국토부는 이번에 개발된 수중무선통신 네트워크 핵심기술에 대해 해양탐사, 자원개발, 구난작업, 해양방위산업 등 해양 전 분야에 걸쳐 활용될 수 있는 핵심기술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2년 이후에도 수중무선통신의 활용범위를 넓혀 광대역 이동통신망 체계의 본격적인 개발을 통해 세계 표준화를 선도하여 향후 10년간 1조 5천억원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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