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의 여름세일이 시작됐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할인율은 최대 50%이며, 시즌오프를 진행하는 수입 브랜드도 많다. 세일기간도 최대 한달간 진행한다.
◇주요백화점 오늘부터 세일시작=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이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7일 동안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백화점별로 입점 브랜드의 70~80%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작년 여름세일과 비슷한 10~50%대에 달한다. 특히 이번 세일에서는 폴로, 빈폴, 라코스테 등 수입 브랜드는 각 백화점에서 여름상품 재고를 털어내는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수영복 특설 매장을 운영하며 본점 영플라자와 잠실점 등 7개점에서 여름옷을 특가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24~26일 무역센터점에서 직수입 아동복을 40~90% 할인 판매하며 목동점에서는 샌들 이월상품을 40~50% 할인해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수도권 점포에서 신세계 시티·삼성·포인트 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일러스트 작가 앤 애드워드의 여행용 파우치 세트 등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신발도 바캉스패션도 싸게 싸게= G마켓은 7월11일까지 ‘소호 썸머스토리’ 이벤트를 열고 바캉스 패션 할인전을 진행한다. 1~2만원 대 비치웨어뿐 아니라 모자, 액세서리, 샌들 등 10여가지 바캉스 코디 상품을 엄선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ABC마트도 7월10일까지 올 여름 에코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친환경 소재, 코르크 & 우드 샌들과 남성 가죽 샌들을 20% 할인한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는 제스, 자라맨, 코데즈컴바인 등의 남성 브랜드 제품을 한정사이즈, 한정수량 판매하는데 쿠폰을 이용하면 최대 30%까지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25일 밤 11시 40분에 ‘해리메이슨 세라믹 다이아몬드 시계’를 초특가 할인판매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여름 특집을 맞아 방송 최초로 ‘해리메이슨 비치백’을 구매 전 고객에게 증정한다. 가격은 19만8000원이며, 무이자 10개월의 혜택까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