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오늘(19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런던올림픽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요르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3위로 한국(31위)보다 크게 뒤진다. 한국은 요르단과 A매치에서 2승2무를 기록 중이다.
23세 이하 대표팀 간 경기에서는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맞붙어 4대0으로 이겼다. 20세 이하 대표팀도 두 번 싸워 모두 이겼다.
이날 경기엔 공격수 지동원과 미드필더 윤빛가람, 중앙수비수 김영권, 홍정호 등 국가대표팀 소속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홍명보 호의 황태자인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조영철(니가타) 등은 소속팀의 차출 거부와 부상 등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한편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이날 경기 후 곧바로 요르단 암만으로 떠나 23일 원정 경기로 요르단과 지역 2차 예선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