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고객이 구매한 해당 상품의 파손, 도난 및 고장에 대해 보상해 주는 보험을 제공하는 오케어(O'care) 보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홈쇼핑과 종합쇼핑몰에서 상품에 대한 사후 보증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오쇼핑은 이 서비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세계적인 손해보험사인 '차티스(Chartis)'와 손을 잡았다.
고객이 O'care 보증 서비스를 가입할 경우, CJ오쇼핑 5천원 적립금 및 CJ몰 패션상품 구매시 사용 가능한 5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1년간 CJ오쇼핑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해 도난 및 파손시에 보상 혜택을 주고, 제조사에서 무상A/S를 1년 이상 보증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3년까지(제조사보증기간 포함) A/S 비용을 지원한다.
보상 금액은 1건당 최대 100만원, 년 간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되며 식품, 소모성 제품, 자동차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O'care 보증 서비스는 CJ몰을 통해 일반 상품처럼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9900원(보증 서비스 기간 1년)이다.
방철배 금융사업팀장은 "O'care 보증 서비스는 다른 종합쇼핑몰이나 오픈마켓에는 없는 특화된 서비스로 판매한 상품에 대한 책임과 안전이라는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의 보증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구매한 상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