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1억달러 신성장동력펀드 조성한다

입력 2011-06-15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과 러시아가 1억달러의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신성장동력(나노) 펀드’를 공동출자로 조성한다.

14일 러시아를 방문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제2차 한-러 산업기술협력 고도화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산업기술협력 및 공동펀드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한-러 양국의 기술혁신 및 산업기술협력을 촉진하고, 나노 펀드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한국은 나노 분야에서 2020년까지 5조4000억원의 투자계획을 갖고 있고 러시아는 2015년까지 4조3000억원의 투자계획과 함께 36개 글로벌 나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 83억유로 규모의 펀드 조성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최 장관은 “러시아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응용기술 및 상용화 노하우의 결합은 최적의 조합”이라며, “기업ㆍ대학 등 연구기관간의 노력을 당부하고, 양국 정부차원의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한-러 투자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러시아의 투자를 주도하는 대기업 레노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간 협력이 유망한 바이오ㆍ나노, 지역개발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투자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 장관은 러시아 주요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경협일반, 조선, 지역개발협력 등에 대해 양국간 협력 비전에 대한 견해를 나누었다.

한편 양국은 투자협력,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 프로젝트, 국제 산학연 협력,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연구개발(R&D) 협력등 모두 5건의 MOU를 맺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트럼프 랠리'에 8만9000달러 넘어선 비트코인, 어디까지 갈까 [Bit코인]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트럼프株·비트코인 못잡았다면 ‘상장리츠’ 주목…잇달아 유증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트럼프 랠리’에 기록 대행진…다우 사상 첫 4만4000선 돌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12: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322,000
    • +8.59%
    • 이더리움
    • 4,652,000
    • +4.12%
    • 비트코인 캐시
    • 639,500
    • +3.06%
    • 리플
    • 849
    • +2.29%
    • 솔라나
    • 305,900
    • +3.91%
    • 에이다
    • 822
    • -1.2%
    • 이오스
    • 805
    • -1.23%
    • 트론
    • 237
    • +2.16%
    • 스텔라루멘
    • 161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50
    • +0.29%
    • 체인링크
    • 20,640
    • +1.67%
    • 샌드박스
    • 428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