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모닝·현대 i10, 독일 최고 경차 선정

입력 2011-06-13 14:20 수정 2011-06-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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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지 아우토빌트 호평…6개 차종서 나란히 1, 2위

▲기아차 모닝

기아자동차 모닝과 현대자동차 i10이 유럽서 조사한 경차 비교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AutoBild)'는 최근 게재한 '유럽 대표 경차 6차종 비교 평가'에서 기아차 모닝이 1위를, 현대차 i10이 2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닝(현지명 피칸토), i10 외 피아트 판다, 푸조 107, 스즈키 알토, 다이하츠 쿠오레 등 총 6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내외장 및 차체 △구동계 △안락성 △주행성능 △경제성 등 5개 항목으로 평가한다. 총 500점 만점 기준으로 모닝은 311점, i10은 297점을 얻었다.

아우토빌트는 모닝에 대해 "실내 공간이 넓고 안락하고, 운전의 즐거움을 주면서도 높은 경제성을 지니고 있다"며 "경차의 품질 수준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린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아우토빌트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로 매주 70만 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36개국에 자동차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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