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삶의 질 향상 위해 6조3000만원 지원

입력 2011-06-08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6조3000만원이 지원된다.

정부는 9일 '2010년도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시행계획 추진실적 및 2011년도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농어촌의 서비스 기준 이행실태 평가 및 영향평가 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129개 과제에 전년 대비 4.2% 증가한 6조4029억원을 투융자 할 계획이며 이중 국비는 3조9157억원, 지방비는 2조3703억원, 민자 등 기타는 1198억원이다. 특히 상ㆍ하수도 보급 등 농어촌 지역의 기초생활여건 개선 분야와 경제활동 다각화 분야의 지원이 확대된다.

농어촌 상ㆍ하수도 보급 분야에는 지난해 5783억원에서 올해 6820억원이, 경제활동 다각화에는 1조964억원(2010년)에서 1조1787억원이 각각 지원될 계획이다.

이번에 심의ㆍ의결된 내용은 지난 2월22일과 5월9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실무위원회를 거쳐 본위원회에서 이달 2일 확정됐다. 정부는 2004년 제정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5년과 2009년도에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2005년 이후 2010년까지 6년 동안 총 28조원을 지원했으며 농어촌 복지, 의료, 교육, 기초인프라, 문화 등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전했다.

2010년도에는 시행계획에 따라 11개 부처에서 6조 1922억 원을 투융자해 복지, 교육, 기초생활인프라 등 7개 분야 123개 사업을 추진했다.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 177개 성과지표 중 151개 지표가 계획대비 100% 이상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정황근 농촌정책국장은 "11개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계획의 추진으로 주민감소, 고령화 등으로 열악한 농어촌 생활환경이 나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농어촌서비스기준과 영향평가제도라는 선진제도를 통해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93,000
    • +3.65%
    • 이더리움
    • 4,470,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58%
    • 리플
    • 821
    • +1.11%
    • 솔라나
    • 304,100
    • +6.18%
    • 에이다
    • 834
    • +2.58%
    • 이오스
    • 785
    • +4.95%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3.74%
    • 체인링크
    • 19,730
    • -2.33%
    • 샌드박스
    • 411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