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피겨 사상 최고의 스케이터이자 2018 평창 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에 대한 후원을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장에 따라 대회 참가 및 전지훈련 시 김연아 선수는 2012년 3월까지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에서 일등석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또 부모와 코칭 스태프 등 5명은 프레스티지석을 지원받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3월부터 김연아 선수와 아무런 조건 없는 순수 후원의 목적으로 항공권 후원 협약을 맺고 있다.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은 “평창 유치활동은 물론 피겨스케이터로서도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무런 조건 없이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김연아 선수를 비롯, 박태환 선수, 나상욱 선수를 ‘엑셀런스 프로그램’으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