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는 6월15일까지 월드점, 중계점 등 전국 84개점에서 ‘원피스 대전’을 진행하며, 튜닉 원피스, 비치 원피스, 모녀 커플룩 원피스 등 다양한 원피스를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원피스 트렌드는 기존에 비치 웨어로만 즐기던 ‘튜닉 원피스’가 일상 생활에서도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나염, 플라워, 에스닉 등의 화려한 컬러와 이색적인 분위기의 프린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비치 웨어이면서도 일상복으로도 활용이 가능한‘튜닉 원피스’를 9800원에, ‘비치 원피스’를 2만9000원에 판매하며, 냉감 소재인 폴리에스터로 제작해 청량감을 더한 ‘쿨 원피스’를 6800원에 판매한다.
이 같은 가격은 비슷한 품질의 원피스와 비교해 최대 4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 면사 가격이 폭등하기 전 원단을 사전 확보해 원단가격을 30% 가량 낮출 수 있었고, 평소 행사 때보다 4배 가량 많은 20만장을 준비하는 등 대량 생산으로 원가를 절감해, 이 같은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동복 전문 브랜드인 ‘모노블랙’과 6개월전부터 공동으로 기획한 모녀 원피스도 대형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
‘아동용 원피스’를 9800원에, ‘성인용 원피스’를 1만4800원에 판매하며, 이는 정상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유소현 롯데마트 의류PB팀장은 “원피스는 연간 매출의 60% 이상을 여름시즌에 올릴 정도로 여름철 효자상품”이라며, “올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원피스로, 비치 웨어이면서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튜닉 원피스, 패밀리룩 컨셉의 모녀 커플룩 원피스 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