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다이아몬드컵골프(총상금 1억2000만엔) 2연패에 실패했다. 김경태가 공동 12위를 마크한 가운데 김도훈(22)이 한국선수중에서 유일하게 '톱10'에 올랐다.
김경태는 29일 일본 치바현 치바CC 우메사토코스(파72.7,111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 72타에 그쳐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쳤다. 김경태는 12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만 2개 골라내며 상위권에 올랐으나 13,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전날 선두와 3타차로 2위였던 김도훈은 이날 1타를 잃어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친 일본의 오다 코우메이(33)에 6타 뒤졌다.
◇최종 전적
1.오다 코우메이 -16 272(67-65-70-70)
4.김도훈 -10 278(66-68-71-72)
12.김경태 -7 281(69-72-68-72)
16.박성준 -6 282(72-71-68-71)
21.김형태 -5 283(73-68-71-71)
25.배상문 -4 284(68-70-74-72)
38.장익제 -1 287(70-70-72-75)
맹동섭(71-71-72-73)
57.허석호 +4 292(73-69-73-77)
59.이동환 +5 293(73-69-7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