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으로 폐쇄됐던 소니의 네트워크 서비스 '플레이 스테이션 네트워크(PSN)'와 '큐리오시티'가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 서비스를 재개한다.
소니는 27일(현지시간)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5월 28일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소니의 비디오 게임 부문은 지난 달 PSN과 그외 온라인 서비스가 해킹당해 1억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사이트가 폐쇄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소니는 당초 전세계 PSN 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완전히 복구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지난 26일 일부 국가에서는 복구가 지연될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