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반기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고조

입력 2011-05-26 13:52 수정 2011-05-26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플레이션 압력 여전히 높아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정부의 올해 물가목표인 4%를 웃도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아 인민은행이 6월중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26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에 5.4%로 3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에도 5.3%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

궈타이쥔안 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남부지역에 든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과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 등으로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3%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주요 곡창지대 중 하나인 양쯔강 중하류 지역은 최근 반세기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모내기가 중단되는 등 식량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다우존스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중국이 다음달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은행 지급준비율(이하 지준율)은 0.50% 각각 올릴 것이라고 점쳤다.

중국은 올 들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지준율을 다섯 차례 각각 인상했다.

런즈강 중국 금융학회 부회장 겸 홍콩 금융관리국 총재는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3%에 달했으나 기준금리인 1년 만기 예금금리는 3.25%로 여전히 금리가 물가상승률을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87,000
    • -0.15%
    • 이더리움
    • 3,529,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459,600
    • +0.79%
    • 리플
    • 787
    • -0.13%
    • 솔라나
    • 196,700
    • +2.39%
    • 에이다
    • 496
    • +4.86%
    • 이오스
    • 699
    • +0.58%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0.61%
    • 체인링크
    • 15,450
    • +0.46%
    • 샌드박스
    • 377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