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보금자리지구로 선정된 강일 3지구(서울 강동구 소재)는 지하철 5호선 등 교통 여건이 양호하고 송파 등 강남 접근성이 양호한 것이 특징이다. 이 지구는 주변 개발지역의 녹지와 연계된 공원.녹지 단지로 조성된다. 예상분양가는 3.3㎡당 1278만원으로 점쳐진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강일3지구를 5차 보금자리주택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주변 개발의 녹지와 연계된 공원.녹지로 조성단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서울강일3지구는 서울시 강동구 강일동 일대 총 면적 85만5000㎡로 건설호수 8000가구 중 59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리적 위치는 서울 도심 남동측 약 18㎞ 지점으로 지구 동쪽에 1차 보금자리지구인 하남미사지구가 인접해 있다.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천호대로 와의 접근이 편리해 강남 및 수도권 외곽 등지로 오가기가 쉽다.
서울강일3지구는 강일지구를 사이에 두고 위아래로 위치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따라 서울강일3지구는 상일인터체인지 방면에 자리한다.
2015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강일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서울강일4지구는 한강변에 자리해 주거쾌적성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 지구 예상분양가는 3.3㎡당 1278만원으로 점쳐진다. 이는 보금자리주택의 특성상 주변 시세의 85%선에서 분양가가 책정되기 때문이다. 강동구 강일동 주변시세를 고려하면 1200만~1300만원 후반대에서 분양가가 매겨질 것이라는 얘기다.
당첨자 커트라인(청약저축 납입액 기준)은 1100만원대로 예상된다. 주변에 하남 감일지구가 100만~2000만원 선에서 당락이 결정된 것을 감안하면 교통여건 등 기반시설이 다소 유리한 강일3지구가 소폭 높은 커트라인을 유지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