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오감은 2008년 처음 시작된 네오위즈의 대표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다섯 종류의 각기 다른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나누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매년 상ㆍ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며 네오위즈 직원이면 누구나 1년에 한번은 자발적 참여를 권장해 오고 있다.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오색오감은 18일부터 6월 28일까지 다섯 종류의 봉사 프로그램을 20여 차례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봉사의 대상을 ‘환경’으로 확대하며 보다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됐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입양 예정 아기 돌보기’는 미혼모들의 아이들이 임시로 머물고 있는 서울영아일시보호소를 방문해 기저귀를 갈고 우유를 먹이는 등 일일 부모가 되어 사랑을 전하는 활동이다. 네오위즈 직원들의 다수가 ‘가족과 가정’에 관심이 많은 2~30대인 만큼, 직원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두 번째로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는 ‘사랑의 집짓기’ 봉사가 진행된다. 네오위즈 직원들은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춘천과 양평에 위치한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건설 현장을 찾아가 건축 공정 일부를 돕게 된다.
세 번째는 환경단체 내셔널트러스트와 함께하는 ‘매화마름(멸종위기 야생 식물)’ 군락지 보존을 위한 친환경 모내기 봉사. 자원 봉사 대상을 ‘사람’에서 ‘자연’으로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으며, 임직원들의 자녀도 함께 참여해 친환경 농법을 통한 자연 보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네 번째는 서울 지역 독거 노인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선물하고 말벗도 되어 드리는 ‘어르신 돌보기 프로그램’이다. 직원들이 직접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혼자 외롭게 생활하고 계시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중증 장애아동이 모여있는 ‘한사랑 마을’을 방문한다. 봉사자들은 이곳에서 생활하는 원생들을 돌보고, 필요한 시설 보수에 힘을 더하며 일일 친구로 활동할 예정이다.
네오위즈 나성균 대표이사는 “전 계열사가 동참하는 만큼 오색오감에 보다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봉사 대상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기업봉사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을 설립해 사회 창의 프로그램 만원의 마법과 게임 및 음악을 소재로 한 청소년 창안 및 체험 프로그램 진행, 소외 계층을 위한 후원 등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