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전 전문가를 일본 원전관련 기관에 파견하기로 합의하고 조기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말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6일 내외신 브리핑에서 “긴밀한 업무 협조를 위해서 우리 원전 전문가를 일본 원전관련 기관에 파견하기로 합의했고 최대한 조기에 파견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를 위해 실무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일본의 원전사태 및 오염수 방출과 관련 현재 일본 측은 우리에 대해서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오고 있다”면서 “10일에서 13일 동경에서 개최된 한-일 원자력 전문가 회의에서 안전 관리대책을 논의하는 등 양국간 현재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엘더스 그룹의 북한 방문에 대해서는 “순전히 그분들의 개인적인 방문이고 어떤 정부와 관련되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큰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