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지난해 공개한 ‘아이온 모바일 웹’에 이어 26일 ‘리니지 모바일 웹’(m.plaync.com)을 공개했다. 이제 스마트폰에서도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를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 모바일 웹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웹 서비스로, 기존에 게임 내에서만 확인이 가능했던 ‘캐릭터 접속현황’, ‘착용장비’, ‘창고내역’ 등 게임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아이템 시세 검색’ 기능으로 현재 상점에 올라온 아이템들의 시세와 지난 거래 통계가를 찾아볼 수 있어 아이템 거래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PC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본인의 개인상점 현황도 조회할 수 있어 상점관리가 더욱 편리해진다는 설명이다.
또한 ‘서버 게시판’, ‘이미지 게시판’, ‘지식인챈트’ 등의 각종 게시판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글을 읽고 쓰는 것이 가능해져 유저 간의 의사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리니지 게임정보가 담긴 ‘파워북’, 유명 작가가 연재하는 ‘카툰’ 등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 모바일서비스실 윤희경 실장은 “현재 아이온 모바일 웹도 하루 10만에 가까운 이용자들이 찾는 필수 서비스가 됐으며, 점점 더 이용자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게임 유저들의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큰 만큼, 앞으로 리니지에 이어 다른 게임들에 있어서도 게임의 즐거움을 확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모바일 서비스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