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상장사 절반 서울에…경기>부산>인천 순

입력 2011-04-26 13:40 수정 2011-04-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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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스몰캡 팀원들이 직접 전국 구석구석을 돌며 중소형주를 발굴해 지도를 만들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6일 402쪽 분량의 ‘스몰캡 대동여지도’를 공개했다.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스몰캡팀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1000억~1조원 사이의 업체 509개의 본사를 모두 파악해서 지역별로 분포도를 그린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이들 상장사 중 절반인 251개는 서울에 있다. 서울에 본사가 있는 상장사들의 평균 매출액은 4472억원으로 17개 권역 중 가장 높았지만, 일부 적자 업체들이 있어 당기순이익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체의 4%인 22개 업체는 부산에 위치했다.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에 덩치가 큰 중공업 업체가 많아 평균 시가총액이 3297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 16개, 인천 17개, 광주 4개, 대전 10개, 울산 11개, 경기 100개, 강원 3개 등의 분포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동쪽에 중공업이, 서쪽에는 경공업이 많았다.

최현재 동양종금증권 스몰캡 팀장은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지만 오르는 종목만 올라 투자자 만족도는 크지 못하다“며 ”풍부한 시중 유동성을 고려할 때 부담스런 대형주 대신 신선한 중소형주가 관심을 받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스몰캡팀은 반도체ㆍ디스플레이주로 테크노세미켐, 케이씨텍을, 전자부품ㆍ휴대전화 관련주로 고영, 일진디스플레이를, 철강주로 포스코강판을, 화학주로 화인텍, 자동차부품주로 동양기전, 기계주로 성진지오텍, 헬스케어주로 바이오랜드, 음식료주로 사조해표 등 10개 종목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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