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T스토어는 26일부터 5월29일까지 5대 메이저 모바일 게임사(컴투스, 게임빌, EA 모바일, 게임로프트, 넥슨모바일)의 신규 출시 게임 각 1종씩, 총 5종을 1주일씩 돌아가며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SK텔레콤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 대부분은 물론, KT나 LGU+의 스마트폰을 통해 T스토어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해 이통3사의 스마트폰 고객들은 최신의 모바일 인기게임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것.
T스토어의 이번 행사는 기존 게임 개발사들의 프로모션 성격의 무료 이벤트와는 달리 SK텔레콤이 컴투스, 게임빌, 넥슨모바일 등 모바일 게임사로부터 해당 게임을 직접 구매해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26일~5월1일 컴투스의 ‘프로야구 2011’, 5월2일~8일 게임빌의 ‘절묘한 타이밍3’, 5월9일~15일 EA모바일의 ‘크로노스소드’, 5월16일~22일 게임로프트의 ‘세이크리드 오딧세이’, 5월23일~29일 넥슨모바일의 ‘크아비엔비 2011’ 등이다.
SK텔레콤의 이한상 M서비스 사업본부장은 “전세계 앱 시장을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이 양분한 가운데, T 스토어는 국내 토종 앱 스토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면서 “이번에 신규 출시되는 모바일 게임을 통신사 상관없이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T스토어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사용 고객들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