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교통안전공단 및 시민단체와 함께 ‘순정품과 함께 하는 에코드라이빙 캠페인’을 11월말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서울 성산 자동차검사소에서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친환경 운전(Eco-Driving)’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종 부품의 교체주기 및 순정부품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약 16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차계부와 홍보신문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캠페인 홍보도 병행한다. ‘자동차시민연합’ 회원 중 트위터를 사용하는 회원 2만5000명이 주최측의 알림사항을 RT(리트윗)함으로써 비회원들에게도 전파하는 방식이다.
오는 6월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이 주최하는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도 환경부와 공동으로 후원한다. 여름철 차량내 과도한 에어컨 사용을 줄여 연비를 높일 수 있도록 차량용 부채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에코드라이빙이 좁은 의미로는 운전습관 개선을 뜻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최적의 차량관리를 통한 연비향상도 포함한다”며 “품질이 보증되는 순정부품을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연비를 높이고, 모조 및 불량부품을 사용해 발생할 수 있는 고장 및 사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