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FPR 3D '중국서 웃다'

입력 2011-04-2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전문가 네티즌 FPR 호평...중국 3D TV 시장 점유율서 FPR 방식 50% 돌파

중국에서 LG디스플레이의 필림편광패턴안경방식(FPR)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FPR 3D 패널이 최근 중국에서 전문가들과 네티즌 그리고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전문가·네티즌 ‘FPR 3D’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중국 전자 시상(示像, 디스플레이)협회는 지난 14일 20여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3D 디스플레이 기술 전문가 비교시연 품평회’를 진행했다.

△중국 전자영상업종 협회 △중국 입체영상산업연맹 △중국전자보 △중국 전자과기그룹 제3연구소 △중국 전자기술 표준화 연구소 △국가정보센터 △북경 동인(同仁)병원 △중국 소비자협회 △AVC △중국 안경협회 △천진대학 TV 연구소 △중국전자질량협회 △북경TV방송국 등 관련분야 기관의 전문가 20여명이 품평회에 참석했다.

화면 깜빡임·안경 편의성·입체감·밝기·해상도·관람 시야 각도·어지러움 등의 다양한 항목이 평가됐다. FPR 3D는 종합 점수에서 750점 만점에 625점을 얻었다. 541점을 받은 셔터안경방식(SG) 3D는 541점을 기록했다. FPR 3D는 항목별로 8개에서, SG 3D는 2개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17일에는 중국 최대의 IT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PC POP(파오파오)’가 3D에 관심이 많은 20여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건강한 3D 관람, 3D TV 애호가 비교 체험회’를 진행했다.

체험회에 참가한 네티즌들은 화면 깜빡임·안경 편리성·입체감·해상도·관람 시야 각도·어지러움 등 총 10개 항목에 점수를 매겼다. FPR 3D는 종합 점수 1000점 만점에서 919점을 받았고 SG 3D는 631점을 받았다.

◇FPR방식 중국 3D TV 시장 점유율서 첫 50% 돌파

FPR 3D TV가 중국 시장에서 출시된 이래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50%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시장 조사 기관인 AVC(All View Consulting)에 따르면 FPR 방식 3D TV는 출시 5개월여 만에 중국 3D TV 시장 전체의 55%를 차지해 SG 방식 3D TV 판매량을 처음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FPR 3D야 말로 사람들이 3D TV를 볼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시 하는가를 고민한 끝에 만들어진 기술”이라며 “제품이 아닌 사람을 먼저 생각한 기술이기에 소비자들로부터 선택을 받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2: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42,000
    • -2.13%
    • 이더리움
    • 4,373,000
    • -4.08%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3.01%
    • 리플
    • 1,161
    • +17.15%
    • 솔라나
    • 298,300
    • -2.9%
    • 에이다
    • 842
    • +3.69%
    • 이오스
    • 804
    • +4.28%
    • 트론
    • 254
    • +0.4%
    • 스텔라루멘
    • 191
    • +9.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0.44%
    • 체인링크
    • 18,640
    • -1.69%
    • 샌드박스
    • 390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