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942개의 새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받았다.
복지부는 보육의 질 개선 위주로 보완된 지표를 이용해 전국 8344개 어린이집을 평가한 결과 이 가운데 5942개(71.2%)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 전체 어린이집 3만8021개 가운데 2만6344개(69.3%)가 국가가 공인하는 평가인증 어린이집이 됐다.
특히 평가인증제 도입 초기인 2005년에 인증을 받고 지난해 제2차 평가인증에 참여한 '재인증 어린이집'의 경우 평가점수(87.39점→90.52점)와 인증 통과율(83.8%→85.1%)이 1차 때보다 상승했다.
보건복지부는 "재인증 어린이집 평가인증 통계가 개선된 것은 평가인증 지표 자체가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평가인증은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고 부모가 어린이집을 선택하는 데 필요한 합리적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전국 어린이집 평가인증 관련 정보는 아이사랑보육포털(www. childcare.go.kr)과 한국보육진흥원 홈페이지(www.kcp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