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11일 영유아 예방접종 스케줄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GSK의 예방접종 일정 관리용 애플리케이션인 '엄마를 도와줘'에는 대한소아과학회의 예방접종 권고 지침에 따라 0세부터 12세까지 자녀들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정보가 담겨 있다.
필수 및 선택접종의 종류와 권장되는 각각의 접종 일정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자녀의 접종 현황을 입력해두면 수시로 일정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다음 일정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 이력이 스마트폰에 저장되기 때문에 추후 취학 시 혹은 해외 이민ㆍ유학 시 예방접종 정보를 제출해야 할 때 참고할 수 있다.
'엄마를 도와줘' 애플리케이션은 예방접종 관리 외에도 육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GSK 백신사업부 마케팅팀의 이규남 팀장은 "아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면역력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연령별로 권고되는 예방접종의 종류와 시기, 횟수 등이 다양해 부모 입장에서 이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전문가단체가 권고하는 정확한 예방접종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들이 자녀의 접종 스케줄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현재 이 앱은 앱스토어(App Store)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을 이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