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타겟층을 세분화한 신상품 먹거리 출시로 차별화 상품 구색 강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원핸드(One hand) 샌드’는 기존 샌드위치의 크기와 패키지로 인한 취식 시 내용물의 흘러내림과 위생상의 불편함을 보안한 상품으로 한 손으로 들고 먹기 쉽게 패키지를 개발한 상품이다.
샌드위치 크기와 양으로 인해 먹기를 꺼려했던 20~30대 여성에게 딱 어울리는 상품이다. 내용물 구성 또한 칼로리가 낮은 샐러드 타입에 테두리가 부드러운 화이트 식빵을 사용해 맛과 영양은 지키는 동시에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종류는 고구마샐러드, 에그샐러드 등 총 2종이다.
또한 연세우유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카페인이 없는 커피대용음료인 ’밀라노의 오후 오르조 라떼’(250ml, 1500원)를 독점 판매한다.
‘보리’라는 뜻의 이태리어 ‘오르조’는 커피와 유사한 맛과 향으로 인해 현재 유럽, 북미, 일본 등지에서 커피대용차로 알려져 있다. ‘오르조 라떼’는 100% 보리를 사용해 카페인이 전혀 없고 식이섬유는 풍부하지만 커피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커피 음료는 좋아하지만 카페인 때문에 마시기 어려운 임산부, 어린이도 부담 없이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
박정후 냉동먹거리 팀장은 “봄철은 나들이 객 증가로 인해 샌드위치, 우유 판매가 증가하는 시기”라며 “다양한 신상품 먹거리 출시로 봄철 고객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