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강원도 원주시 원주아동센터에 ‘희망장난감 도서관 원주관’을 열고 지역 저소득계층 아동들에게 장난감 대여 및 교육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신세계 희망장난감 도서관 원주관은, 신세계가 지난 2007년 제주도에 1호점을 선보인 이후 11번째로 선보이는 것이다.
장난감도서관(136㎡)과 교육 프로그램실(66㎡)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난감 대여는 물론 가베교실, 창의력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정지원, 부모교육 등 저소득계층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최병렬 이마트 대표와 어린이재단 이만복 어린이재단 부회장, 원창묵 원주시장 등 주요 내빈들과 아이들이 함께 희망을 담은 벽화 그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병용 신세계 기업윤리실천사무국장은 “신세계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안정된 놀이 공간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중인 희망장난감도서관이 이번에 11호점을 개설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교육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2007년 제주관 개관 이후 인천, 광명, 포항 등 전국 각지의 저소득계층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해오고 있다.
오픈 첫해 회원수가 381명에서 2010년에는 5900명으로 약 15배 증가했고 누적 이용객수 역시 첫해 8400명에서 지난해에는 13만4000명으로 증가하는 등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