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저스트가 일본서 지진 피해 복구 자선 공연을 연다.
저스트의 일본공연기획사 후리기아는 24일 "저스트가 다음 달 24일 도쿄 시부야에서 '동일본대지진 지원 기부 라이브-저스트 스페셜 라이브 2011'이란 타이틀로 공연한다"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말했다.
후리기아는 이어 "한국 가수가 일본에서 이번 지진과 관련된 자선 공연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며 "일본에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고자 일본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무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스트는 '내 이름은 김삼순' '다모' 등 해외에서 인기있는 한류 드라마 OST에 참여한 계기로 줄곧 일본에서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