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3일 제약업종에 대해 그동안 마케팅 활동을 제약했던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거래규약이 지난 2월 최종 확정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약업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1년 2월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올해 보험료 인상분(5.9%)의 반영 시작으로 보험료 수입이 증가해 138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5월 정산보험료 추가 수입도 경기회복 등에 따라 예년 수준인 약 1조원으로 예상돼 전년에 비해 안정적인 건강보험 재정이 예상된다.
올해는 작년보다 건강보험 재정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져 건강보험 재정 악화에 따른 제약업종의 정책 리스크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3월부터 대형 품목의 특허 만료로 작년에 비해 국내 업체가 출시할 제네릭 신제품도 올해는 풍부한 상황이어서 올 하반기와 내년에는 상위 업체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