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은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 및 생산 판매하는 히알우론산 필러(Hyaluronic acid Filler) '이브아르 클래식'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브아르 클래식'은 전량 수입제품인 히알우론산 필러 시장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 생산 및 판매되는 제품으로 15년간 축적된 LG생명과학의 히알우론산 생산 기술이 접목됐다.
이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의약품 품질위원회(EDQM)에서 안정성을 인정받은 고농도의 고분자 히알우론산을 교차 결합해 생산된 것으로 타 제품보다 탄성과 점성이 높아 안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이 제품은 LG생명과학이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새로운 시린지 디자인을 적용한 첫 모델로 시술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이중 블리스터 포장으로 제조, 유통과정에서의 오염을 완전히 차단했다. 또 고려대구로병원, 중앙대병원 피부과에서 진행된 임상에서 기존 수입제품과의 비교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았으며 개원 임상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용만족도 테스트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급증하는 미용 필러 시장 수요에 '이브아르 클래식'의 출시가 더욱 탄력적인 공급과 함께 소비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외산 제품이 잠식하고 있는 필러 시장에서 국내 순수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히알우론산은 아미노산과 우론산으로 이루어지는 복잡한 다당류의 하나로 N-아세틸글루코사민과 글루쿠론산으로 이루어진 고분자 화합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