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학전 20주년, 노영심의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 열려

입력 2011-03-15 11:15 수정 2011-03-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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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소극장 ‘학전’이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공연을 연다.

1991년 3월 이래 20여년의 세월 동안 소극장 ‘학전’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다양한 뮤지션들과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사진 제공 소니뮤직

오는 22~30일 ‘학전’서 개최되는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5’에는 노영심을 비롯 내로라 하는 연륜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22일에는 동물원, 강승원, 박학기, 권진원 등 ‘학전’을 주무대로 찾은 음악인들, 23일은 피아노 연주자로 김광민과 노영심이 나선다. 또 기타 연주자로 이병우가 무대에 올라 기타와 피아노의 선율로 밤을 물들인다.

24일에는 노영심과 평소 절친한 관계인 배우 박상원과 가수 이문세가 출연한다.25일은 싱어송 라이터 정원영, 이적, 장기하가 아름다운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한다.

26일에는 ‘록의 대부’신중현의 아들이자 뮤지션인 신대철, 신윤철 형제가 무대에 서고 27일엔 한대수와 강산에, 29일엔 황병기와 윤상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작은 음악회’ 마지막 날 30일에는 조영남, 강근식, 조원익, 이장희, 김세환, 양희은 등이 한꺼번에 출연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학전’에서 인기를 끌었던 대표 뮤지컬 등이 재연된다.

‘학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2008년 이후 4년만에 관객과 만나게 된다. 2008년 4000회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지만 다시보고 싶은 뮤지컬 1위로 손꼽혀 다시 관객 앞에 선보인다. 동시에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호응을 얻었던 ‘의형제’와 ‘개똥이’도 ‘학전’ 관객들을 찾아간다.

‘학전’ 관계자는 “1990년대 학전의 간판 프로그램이던 ‘작은 음악회’를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길은 다시 다른 봉우리로’를 부제로 해 매일 다른 음악인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학전 어린이무대 기금으로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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