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기 스타 가운데 수입이 가장 많은 커플은 누구일까.
재테크전문매체 뱅크레이트닷컴은 최근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를 인용, 수입이 많은 유명인 부부 사이에서 수입 격차가 각양각색이라면서 인기 스타 커플의 돈벌이를 소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뮤직 아이콘’으로 인연을 맺은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가 가장 많은 돈을 끌어모았다.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는 가수외에도 홍보 및 자신이 직접 런칭한 의류 브랜드 ‘하우스 오브 데리온(House of Dereon)’ 등으로부터 8700만달러(약 978억7000만원)의 돈을 벌었다.
힙합계 거물이자 힙합 레이블 데프 잼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남편 제이-지는 앨범 판매, 40/40클럽 투자 등을 통해 63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뱅크레이트닷컴은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가 같은 업종에 몸담고 각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지만 수입 면에서는 차이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미국 풋볼 스타 톰 브래디와 브라질 출신 톱모델 지젤 번천 커플은 누가 돈을 더 많이 벌까.
세계 최고가 슈퍼모델인 번천은 연 2500만달러의 수입으로 지난 수년간 연봉 350만달러의 톰을 월등히 능가했다.
지난해 브래디는 지난해 4년 계약을 체결, 1600만달러의 사이닝 보너스(계약 체결시 선지급금)와 함께 올 시즌 36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됐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부부는 수입이 같다.
아이들과 인간 권리에 열정을 쏟고 있는 이 커플은 지난해 각각 2000만달러씩 벌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영화 ‘트와일라잇’을 통해 실제 커플이 된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수입면에서 스튜어트가 2850만달러로 패틴슨보다 100만달러 많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연봉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3300만달러로 부인 카메론 디아즈의 3200만달러를 앞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