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민간영역 4천개 노인일자리 창출

입력 2011-03-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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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쉽 등 노인일자리 기업 모집

▲복지부, 민간영역 4천개 노인일자리 창출
보건복지부가 민간영역에서 4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시니어 인턴쉽을 도입, 노인 취업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의 일환으로 오는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노인 인터쉽, 자립형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기관 등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니어인턴쉽은 노인에게 인턴으로 활동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기업의 노인고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인턴임금의 절반을 지원한다.

기업은 정부로부터 월 30만원에서 45만원까지 인턴보수를 지원 받아 단기근로자 또는 연수생 형태로 노인을 활용할 수 있다.

단기근로자는 4개월간 최대 월 45만원을 지원 받고, 연수생은 4개월간 월 30만원 정액 지원, 취업성공보수가 지급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노인고용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한편, 참여노인에게는 실무습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해서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을 설립하기 위해 개소 당 최대 3억 원까지 시설비,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령자 친화형 기업은 노인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고령자 적합형 직종에서 직원의 대부분을 노인으로 채용하는 기업을 말한다.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신청서는 4월 1일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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