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주니치와 시범경기서 4이닝 5실점

입력 2011-03-05 1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찬호(38, 오릭스 버펄로스)가 일본프로야구 공식 데뷔전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박찬호는 5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고야 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7개를 맞고 5점을 줬다.

공 80개를 던지면서 삼진 5개를 잡았지만 볼넷도 2개를 허용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청백전에서만 두 차례 나서 어깨를 푼 박찬호는 다른 팀과의 경기에는 이날 처음으로 등판했다.

그러나 녹록지 않은 일본 타자들에게 2회와 3회 집중타를 잇달아 맞고 쓴맛을 봤다.

한편 일본의 스포츠전문지인 '닛칸스포츠'는 이날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이 25일 오후 6시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릴 소프크뱅크 호크스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박찬호를 내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카다 감독이 14일께 내정 사실을 박찬호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7승을 거둔 가네코 지히로가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하면서 기사누키 히로시와 개막전 선발을 다퉜던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17년을 뛴 풍부한 경험 덕분에 중책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이 신문은 또 로테이션에 따라 박찬호가 4월1일 오후 6시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벌어질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 홈 개막전에도 등판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571,000
    • -2.85%
    • 이더리움
    • 4,433,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4.62%
    • 리플
    • 1,115
    • +13.89%
    • 솔라나
    • 304,700
    • +0.83%
    • 에이다
    • 800
    • -2.44%
    • 이오스
    • 774
    • -0.13%
    • 트론
    • 254
    • +1.2%
    • 스텔라루멘
    • 188
    • +6.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2.84%
    • 체인링크
    • 18,760
    • -2.09%
    • 샌드박스
    • 396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