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이스탄불 하늘길 넓어진다

입력 2011-02-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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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명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터키 항공편수가 늘어난다.

국토해양부는 다음달 29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이스탄불 구간을 주3회 운항하게 돼 터키 여행객의 예약 및 스케줄 선택이 한결 용이해질 전망이라고 27일 밝혔다.

그간 우리나라는 1979년 터키와 항공협정을 체결한 이후, 국적항공사는 대한항공만 주4회 운항했으나 지난 2009년 9월 한ㆍ터키 항공회담을 통해 운항횟수 확대(주4회→주7회)에 합의, 아시아나항공도 주3회 운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0년 대한항공은 75.5%, 터키항공은 87.1%의 탑승률을 각각 기록하는 등 항공수요가 많은구간"이라며 "공급좌석 확대로 우리국민의 이스탄불 여행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이스탄불을 경유한 유럽행 승객도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는 한반도의 약 3.5배(77만9452㎢)의 면적, 7256만명의 인구2009년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차로'에 위치해 다채로운 문화를 번성시킨 문명대국으로 과거 한국전쟁 참전 및 2010년 터키 대통령 방한 등 우리나라와 혈맹 우방국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를 찾는 터키 관광객 숫자도 2009년 1만2409명, 2010년 1만6320명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한국기업들의 대 터키투자의 경우 연간 4억1500만달러(2009년 기준) 수준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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