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INT는 도서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전문 경영인을 신임 대표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2002년부터 최근 8년 동안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CSO(Chief Service Officer), CBO(chief Business Officer), CMO(Chief Marketing Officer)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네이트닷컴 트래픽 증가, 시멘틱 검색 론칭을 통한 검색 시장 점유율 증대 등의 주목할 만한 공적을 세운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서 대표는 “인터넷서점은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고객의 욕구를 충족하고 소통하는 장으로서 가격 중심의 경쟁에서 서비스 경쟁으로의 전환을 맞고 있다”며 “앞으로 인터파크도서는 인터넷서점으로서 제공할 수 있는 IT적인 편의성뿐만 아니라 문화공간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서비스를 집중 강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INT는 인터파크도서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경영인 영입 이외에도 서비스기획과 마케팅 분야에 임원급 부서장들을 전진 배치하고 조직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인적ᆞ물적 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먼저 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인터넷 서비스인 ‘반니(www.banni.kr)’를 인터파크도서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북피니언, 북& 등 컨텐츠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확대해 보다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포인트 정책 개편, 당일 배송 성공률 제고 등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상반기 내에 도서상품 중심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변화된 새로운 인터파크도서 사이트의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