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5일 방송된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100’(MC 손범수)에서는 개그맨 박영진과 김영희가 출연, 최후의 1인에 전격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두분토론’에 출연 중인 남하당 대표 박영진과 여당당 대표 김영희가 각각 1대100의 1인 자리에 올라 남녀 50명씩으로 이루어진 100인들과 퀴즈 경합을 펼쳤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박영진은 여자 50인을 향해 “어디 여자들이 건방지게 남자들 퀴즈 푸는데 동참하고 있어? 나 때 여자들이 풀 수 있는 거라곤 코 푸는 거 밖에 없었어?”라는 견제 발언을 날렸다.
이날 땡땡이 원피스를 곱게 차려입고 나온 여당당 대표 김영희는 자신은 사실 남자친구에게 칠첩반상도 차려줄 수 있는 여성스러운 사람이고,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했다고 큰 소리 땅땅 치고 다녔는데 오늘 들통날까봐 큰일이라며 살짝 속내를 비추기도 했다.
또 앞으로의 꿈을 묻는 질문에 김영희는 멋지고, 당당하고 언제나 열심히 하는 개그맨이 되고 싶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