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프리보드]IPO종목 하락...한국디지털위성방송 2만350원

입력 2011-02-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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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주요종목들은 10일 하락세가 우세했다.

범현대계열주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카드는 각각 0.93%, 1.30% 내렸다.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현대로지엠은 1만5200원에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IDC는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이 올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전년도 성장률이 재작년에 대비 35% 이상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보안업체 시큐아이닷컴(8700원)은 가격 변동없이 장을 마쳤다.

올 상반기 스마트폰과 태블릿 신제품 출시로 IT업계의 경쟁이 최고조일 것으로 예상되며 3월에 제품 출시를 하는 팬택도 다양한 전략으로 시장경쟁에 참여할 예정이다. 팬택은 이날 37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IT계열주인 삼성SDS(-0.87%)와 엘지씨엔에스(-1.29%), 대우정보시스템(-2.86%)은 각각 14만3000원, 3만8250원, 8500원으로 하락했고 서울통신기술 홀로 7만500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서울통신기술은 2거래일 상승하면 연초에 기록했던 7만6000원을 회복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티맥스소프트도 전일 4000원대 재진입에 성공 후 2.50% 오름세를 이어갔다.

신용보증기금이 메디슨 지분 22.3%에 대한 매각작업에 착수하면서 삼성전자가 인수전에 뛰어들 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메디슨은 3.87% 하락한 8700원을 기록했다.

해외 건설 매출액을 전체의 40% 이상 유지하기 위해 플랜트와 토목, 건축분야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SK건설은 6만4500원으로 4.88% 오름세를 보였고 동아건설도 4.17% 오른 1만2500원을 기록했다. 반면 포스코건설은 8만6750원으로 0.86% 소폭 내렸다.

이밖에 삼성자산운용(-1.54%)과 세메스(-0.19%), 스포츠토토(-4.58%), 코리아로터리서비스(-3.03%), 한국항공우주산업(-0.20%), KT파워텔(-1.02%), 사파이어테크놀로지(-2.21%) 등 장외 종목들은 하락했다.

기업공개 종목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승인주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2만350원, -0.25%)의 증권신고서는 최대주주인 KT와 발행사간 공모규모 및 비율이 조율되어야 제출될 예정이다.

공모예정인 인쇄회로기판용 동박 생산 전문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와 보일러제조업체인 부-스타는 각각 1.29%, 3.06% 하락했다.

심사청구종목인 제이엠씨중공업은 3.79% 하락한 6350원을 기록했고 골프존은 11만7000원에서 가격 변동이 없었다.

프리보드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프리보드지수는 10일 전일대비 1.68%, 213.44포인트 오른 1만2924.18, 프리보드벤처지수는 0.72%, 231.25포인트 상승한 3만2516.64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79만5286주, 거래대금은 3억4652만8840원이다. 거래량은 49만6966주를 기록한 프린톤, 거래대금은 1억5600만원이 거래된 엔텍엘이디가 가장 많았다. 76개 거래가능 종목 중 35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25개와 6개다.

웰스킨화장품(4095원, +945원, +30.00%), 우성아이비(770원, +170원, +28.33%)등이 상승한 반면 프린톤(90원, -20원, -18.18%), 제이엠생명과학(1045원, -195원, -15.72%)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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