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지아 항공은 지난 1월부터 코나키나발루를 경유해 서호주 퍼스로 가는 정규 직항편을 개설하여 운항중이며, 한국인 여행자들을 위해 인천 출발 코타키나발루를 경유하여 퍼스로 가는 왕복 항공권을 45만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별도) 특별 요금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요금의 판매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항공권 사용은 3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출발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또한, 코타키나발루에서 왕복 두 번 모두 스톱오버가 무료로 허용되며, 서울로 돌아올 때 코타키나발루에서 무료 1박 숙박도 제공된다.
예약 및 문의는 전국의 여행사 또는 말레이지아 항공 예약 발권부(02-777-7761)로 하면 된다.
신용진 말레이지아 항공 이사는 “코타키나발루는 최근들어 우리나라 가족 여행, 신혼여행 그리고 인센티브 단체 등이 많이 찾는 인기있는 여행지”라며 “이번 특별요금 프로모션은 두 개의 여행지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콴타스 호주 항공도 2011년 ‘한호 우정의 해’를 맞이하여 ‘Friend 11’ 이름으로 홍콩 또는 동경을 경유하여 퍼스로 갈 수 있는 특별 요금을 선보인다. 오는 3월 31일까지 판매되는 특별요금은 각각 55만원 (Q클래스), 60만원 (N클래스) 이며 3월 1일부터 7월 15일 사이에 출발 하면 된다. 유효기간은 출발일로부터 1년. 예약은 전국의 여행사 또는 콴타스 온라인(www.qantas.com)으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