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가 한글과컴퓨터와 미국 퀵오피스가 양강구도를 형성해온 국내 모바일 워드 시장에 진출했다.
7일 인프라웨어는 새로 개발한 모바일오피스 솔루션인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를 LG전자 스마트폰인 ‘옵티머스2X’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기반 스마트폰에서 문서를 열람하고 편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메일로 주고받은 문서와 웹 서핑 중 내려받은 문서 등을 불러올 수 있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경쟁사인 한글과컴퓨터가 씽크프리에 한글 파일인 HWP 포맷을 지원하지 않는 것과 달리 HWP 파일도 열람할 수 있게 해 차별화했다. 또 워드·엑셀·PPT·JPG·PDF 문서를 열람할 수 있고 워드·엑셀·PPT를 편집할 수 있다.
인프라웨어는 향후 다양한 OS와 태블릿PC 등 여러 단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경쟁사보다 로딩 속도, 사용자 경험(UX), 지원하는 파일 포맷 수 등에서 우월하다”며 “기존 이메일, 모바일 브라우저, 뷰어 솔루션에 이어 모바일오피스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