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 앞바다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1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8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시정거리가 500m에 불과해 강화도 일대 3개 항로(외포리∼주문도, 하리∼서검도, 영종도∼장봉도) 여객선만 정상 운항하고 나머지 항로의 여객선은 안개가 걷힐 때까지 운항을 기다리고 있다.
운항관리실은 여객선 이용객들이 해당 선사에 운항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나서 선착장으로 나와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