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성 미생물 진단 기반 감염관리 전문기업 한국감염관리본부가 내달부터 1년간 백혈병, 혈액암 등 혈액질환자, 이식수술 환자 가정에 감염관리를 전액 무상 지원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한국감염관리본부는 의료기관 중환자실, 수술실, 신생아실, 산후조리원을 비롯해 일반 환자 가정에 이르기까지 감염관리가 필수적인 시설과 계층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집단시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Clean & Safe 우리집 감염관리’로 명명된 이번 후원은 지난 20일 박종원 한국혈액암협회 부회장과 이철환 사무총장, 김윤일 한국감염관리본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감염관리본부 본사에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동종 자가이식과 항암 투병중인 수도권 환자 가정으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 1년간 24개 가정에 감염관리를 무상지원 하는 것이 이번 후원의 주된 내용이다.
한국감염관리본부는 이번 후원은 환자 가정의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주는 동시에 일반인에게 ‘감염’의 위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단체의 감염관리는 화장실, 주방, 환자용품 등 구역, 용도에 맞게 최적화 된 살균소독제를 이용한 정밀 멸균과 공간 멸균 등을 3~4회에 걸쳐 중복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