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자산운용은 24일 국내 최초로 레버리지를 활용해 중국에 투자하는 '차이나Bull 1.5배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중국관련 지수인 홍콩H주식과 선물에 일부 투자하는 상품으로 선물투자의 레버리지를 활용해 홍콩 H주 인덱스(HSCEI)의 일일등락률의 1.5배 성과를 추구하는 구조다.
HSCEI종목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60% 수준을, H주 선물에 90% 수준으로 투자함으로써 일일등락률의 1.5배 수익을 추구한다.
레버리지 전략을 위해 선물증거금을 위해 현금 등 유동성 자산을 40% 정도 유지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또한 해외투자에 대한 환율변동 위험을 없애기 위해 환헤지를 실시한다.
레버리지 수익전략을 통해 상승장에 일반적인 액티브상품보다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환매수수료가 없어 시장전망에 따라 환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선물투자의 레버리지를 활용해 공격적으로 중국시장(H주)에 투자하지만 적은 투자원금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만큼 그만틈 투자위험도도 높아질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ING 자산운용의 마케팅본부 윤창선 상무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강한 현지운용 조직을 갖고 있는 ING 자산운용의 이번 펀드출시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