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 녹색경영 확산사업' 시행

입력 2011-0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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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녹색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 Green- Biz'를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및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녹색경영 확산사업'이 시행된다.

중소기업청은 2011년도 중소기업 녹색경영확산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월부터 세부사업별 지원공고를 내고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녹색경영은 기업이 경영활동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며 온실가스 배출 및 환경오염의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사회.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녹색경영전문가를 현장투입해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활동수준을 진단하고 '우수 Green-Biz' 요건에 맞는 녹색경영전략을 세워 개선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녹색경영 성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평가되면 ‘우수 Green-Biz 마크’를 부여해 우대지원 한다.

사업목적, 지원내용 및 참여대상 등을 고려하여 5개 세부사업으로 나누어 수행되며, 총 600여개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녹색경영 평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녹색경영 평가기준 및 지표’에 따라 녹색경영 활동수준을 평가하고 녹색경영 등급확인서를 발급하는 사업으로 이 중 “우수 Green-Biz”를 선정하여 금융, R&D, 판로 등 각종 지원정책에 우대 지원된다.

△녹색경영 진단지원 사업은 녹색경영 전문가를 통하여 녹색경영 평가 결과를 토대로 취약분야를 진단하고 맞춤형 녹색경영 추진.개선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녹색경영 개선 프로그램 사업은 녹색경영 평가 및 진단사업과 연계하는 심층 컨설팅을 통해 ‘우수 Green-Biz’가 갖추어야 할 시스템 및 성과가 구현되도록 녹색경영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린 SCM 구축지원사업은 해외 녹색규제 대응을 위한 기업간 협력 분위기를 조성해 해외에 완제품을 수출하거나 다국적기업에 부품.소재를 공급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모기업으로 하는 주관기업과 협력업체간 해외녹색규제 대응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녹색공급관리망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전문컨설팅하는 것으로 에너지 및 온실가스의 자발적 감축의지가 있는 중소기업에 대하여 인벤토리 구축 및 감축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태일 기술혁신국장은 “올해는 중소기업의 녹색경영을 선도하는 ‘우수 Green-Biz’ 육성을 통해 중소사업장의 녹색경영 분위기를 정착시키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우수 Green-Biz 평가결과 평가지표가 너무 어렵다는 문제가 지적되어, 금년도에는 평가지표를 중소기업 눈높이에 맞는 평가지표 현실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그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중소기업청에 문의하면 된다.

중소기업청 녹색성장팀 (042-481-4406, 4508)

중소기업진흥공단 녹색성장처 (031-496-1032, 34∼35, 44)

중소기업 그린넷 (http://www.green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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