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카드사들이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설 준비 부담이 가중되는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입맛에 맛는 카드를 골라 사용할 경우 알뜰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우선 자신이 가진 카드가 어떤 혜택을 제공하는지 사전에 꼼꼼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신한 현대 삼성 등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대형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최대 10%를 상품권으로 증정한
신한카드의 경우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설 대표 선물세트 품목을 최대 30%까지 현장 할인해 주며 이달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제수용품도 최대 10% 할인한다.
또 현대카드는 이달 말까지 삼성디지털프라자·하이마트·전자랜드 등에서 지정된 삼성전자 제품을 구입할 경우 최고 30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17일부터 2월 2일까지 이마트에서 인기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30% 특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롯데카드 이용 고객은 25일~31일까지 롯데마트가 지정한 10개의 선물세트를 결제할 경우 최대 30% 할인이 가능하다. 설 연휴 고향길을 떠나는 고객들을 알뜰한 소비가 가능할 전망이다.
하나 sk는 2월 1일부터 6일까지 하이패스 카드로 통행료를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이용 금액의 30%를 현금으로 캐쉬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 안 전국 고속도로에서 삼성 후불 하이패스카드를 이용하면 2000원을 캐시백 한다.
KB카드의 경우 설날을 맞아 KB카드 회원과 KB스타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귀성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객들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21개 주요 도시에 왕복노선 기준 총 80대의 무료 귀성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귀향편은 2월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 전자상 가 관광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며 귀경편은 2월 5 일 10시부터 전국 21개 귀성버스 도착지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세뱃돈을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신한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오는 17일부터 2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에 응모한 후,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7일간 11개 지역 중 2개 이상의 지역에서 각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은 5만원, 1000명은 3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전국 롯데마트와 전국 고속도로 내에 위치한 SK주유소에서 BC카드를 사용한 고객들에게 이용금액에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세뱃돈 봉투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드사들은 설 연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한카드는 차례상 비용 지원하기 위해 백화점, 할인점, 인터넷쇼핑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17일 부터 2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후 위의 업종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100명에게 20만원씩 차례상 비용을 지원한다.
외환카드 역시 설맞이 온라인 쇼핑몰 할인이벤트 로 11번가 인터파크 옥션 지마켓 등에서 할인 쿠폰 을 제공하거나 특별 할인된 설날선물세트를 제공 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