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글로벌 신규 시장 개척과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으로 인해 올해 매출이 5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에서 약 40% 이상 매출을 보였던 중국법인의 경우 2, 3선 도시로의 성공적인 진출과 중국 홈쇼핑 20여개 채널에서의 방송활동 등 매출 증가세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동남아 현지에서의 약 180여개의 직영점을 개설하고 중국에서 한국제품 온라인 쇼핑몰인‘타오바오 쇼핑몰 한국관’개설 등 유통채널 확보로 장기적인 성장에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베트남 내열유리 생산공장으로 인한 글라스 제품의 수급 안정화와 동남아지역에서 각 국가들의 유통채널 확보에 따른 매출 증가 또한 늘어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올해 동남아 시장에서 태국과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경우 법인 설립 이후 지난해부터 실질적인 매출이 발생한다”며 “올해는 영업이 더욱 안정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락앤락은 지난해 국내 시장 경우 홈쇼핑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해 성공적인 매출 성장에 이어 올해에도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인 아산 자동화 물류창고로 효율적인 물류재고 관리와 프랜차이즈, B2B사업인 호레카(호텔, 레스토랑 등의 용기자재)사업 등 다양한 사업 진출을 꾀할 계획이다.
전략기획실 김성태 상무는 “2011년부터 의무화되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SAP, WMS(물류자동화시스템)구축으로 내실 있는 업무환경을 구축했으며 과거 연결기준에 포함되지 않았던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모든 해외 법인이 포함되면서 매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국내 아산 자동화 물류창고와 베트남 내열유리 생산공장 완공으로 인해 효율적인 물류재고 관리와 유리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 확대를 통한 매출 증가로 올해 목표로 하는 실적목표를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