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 새로운 이슈로 등장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CSR경영지원을 위한 인터넷서비스가 제공된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생산성본부는 오는 10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규정하는 ISO26000이 제정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최초로 ‘중소기업 사회적책임경영 포털사이트(www.csr.go.kr)’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경영이 대기업과의 거래 및 국내외 무역장벽으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이트 개설이 중소기업의 CSR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기업경영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CSR인식을 조기에 정착시기 위해 올해 CSR에 대한 인식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매뉴얼 보급, 인증제 도입 및 그에 따른 은행의 우대금리 지원 등 CSR경영을 확산시켜 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기청은 그 동안 CSR포럼개최, 중소기업 CSR 매뉴얼개발, CSR 매뉴얼의 현장 시범적용사업 실시 등 국제사회의 CSR 라운드에 대비한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왔다.
궁금한 사항은 중소기업 기업협력과(042-481-3971)와 한국생산성본부(02-724-188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