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긍정에너지’ 필요 공감

입력 2010-12-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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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언 교수, 사장단 회의서 ‘긍정에너지’ 강조

삼성그룹 사장단이 리더십 함양을 위해 긍정에너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삼성그룹은 15일 열린 수요사장단회의에서 김명언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를 초청 ‘긍정에너지 경영- 그레이트 컴퍼니 리더에게 요구되는 역량’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

김 교수는 이 자리에서 “리더가 조직원들에게 약점을 강조하면 조직원들이 두려움과 위협을 느끼지만, 긍정을 강조하면 도전감과 자신감이 발생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만 강조하면 발전이 없기 때문에 긍정성과 부정성을 5대1의 비율로 강조하는 것이 성공적인 리더십이라고 김 교수는 전했다.

김 교수는 이어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해 “조직에서 리더의 역할은 조직원의 강점을 조화하고 융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이슨(Dyson)사의 사례를 들면서 “다이슨사는 조직원들에게 ‘다른 환경에서 다른 방법으로 다른 일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며 “차이점을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열린 사장단 회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올해 사장단 회의는 22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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