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크라이슬러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 그랜드보이저, 짚랭글러 등 2차종 11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결함 시정)한다고 8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짚랭글러의 경우 지난 4월22일부터 5월19일 사이에 제작된 16대와 그랜드보이저의 경우 2008년1월부터 2009년말까지 생산된 94대이다.
짚랭글러에서는 브레이크 오일 튜브가 차체와 접촉, 튜브가 소손돼 오일이 누유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 경우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랜드보이저는 좌·우측 자동문이 작동될 때 전기배선이 자동문 작동부위(받침대)와 접촉돼 전기배선 피복이 벗겨지고, 이 경우 전기선이 과열 되거나 화재가 발생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들 차량 소유자는 오는 9일부터 크라이슬러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서비스센터에서 대상 확인 후 해당 부품 수리·교환)를 받을 수 있다.
결함내용을 수리를 한 경우, 크라이슬러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크라이슬러코리아(주)에 문의(02-2112-2666)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